화성 표면의 대기압은 지구 해수면 기준의 0.6%에 불과합니다. 이 수치를 처음 접했을 때, 저는 솔직히 그 의미를 실감하지 못했습니다. 그런데 이게 사실상 진공에 가까운 환경이라는 걸 이해하고 나서야 화성 탐사가 단순한 여행이 아니라 생존 자체가 미션인 도전이라는 게 와닿았습니다.게일 분화구가 품고 있는 과거의 물큐리오시티(Curiosity) 탐사 로봇은 2012년 화성에 착륙한 이후 지금까지 게일 분화구 안을 탐사하며 데이터를 보내오고 있습니다. 제가 처음 이 이야기를 접했을 때 가장 충격적이었던 건 로봇이 발견한 암석의 모양이었습니다. 표면이 둥글게 마모된 조약돌 형태의 돌들이 발견됐는데, 이는 오랜 시간 물의 흐름에 의해서만 만들어질 수 있는 형태입니다. 바람으로는 이런 형태가 나오지 않는다는 게..
카테고리 없음
2026. 6. 29. 18:20